진주 반성어린이집 합동점검 전경. (사진= 한국시설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공단은 또한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설물의 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반성어린이집은 지난 1994년에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에너지 성능과 거주환경개선이 필요한 소규모 취약시설로 분류되어 이번 안전·에너지 합동점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공단 강부순 부이사장, 진주시 정상섭 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점검은 안전점검(건축물의 균열, 누수, 박리, 층분리, 백태, 전기·가스·소방 등)과 에너지 성능점검(에너지 사용현황, 단열성능, 실내공기질, 실내쾌적도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반성어린이집은 지하층 구조체의 일부 균열 및 누수, 창호성능 저하, 단열재 소실 등이 확인되어 안전과 에너지 성능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성어린이집은 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되는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해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게 된다.
강부순 공단 부이사장은 “안전점검과 에너지 성능확인 등 기술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