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피부가 민감해지고 건조, 트러블, 탄력 저하, 알러지 등 각종 피부 고민들을 호소하며 소비자들은 스킨 케어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피부 관리’에 대한 니즈는 에스테틱 등 공동 이용 시설에서의 뷰티 케어를 꺼려하게 되면서 기존과는 다르게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케어하고 싶다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76.1%가 코로나 이후 ‘뷰티 케어’로 홈케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답변했으며 이들 중 80.9%가 홈케어 방법으로 ‘마스크팩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건조∙수분 부족, 탄력 및 주름, 트러블 등의 피부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코로나 이후, 전보다 더 많은 횟수의 마스크팩을 하고 있으며 마스크팩 중에서는 시트 타입 마스크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아서(85%)’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편리함을 이유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응답자가 많은 만큼 마스크를 사용하는 평균 시간 또한 ’10~20분(64%)’으로 짧은 시간의 홈케어를 즐기는 비율이 높았다.
시트 마스크의 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이 ‘끈적이는 사용감(52.3%)’이라고 답했으며, ‘부족한 밀착력(38.7%)’과 ‘너무 많은 에센스의 양(35.2%)’이 뒤를 이었다.
마스크 시트가 개선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팩을 변경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무려 95.6%가 그렇다고 답해 많은 이들이 코로나 이후 사용 빈도가 높아진 ‘마스크팩’의 흡수력, 밀착력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응답자들은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특수 고기능성 마스크 시트(56.1%)’와 ‘엠보싱 시트(43.2%)’등과 같은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고기능성의 시트 마스크를 사용하고 싶은 니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