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무심기’는 미래세대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용인시 소재 국유림에서 참가자 부부 이름으로 8,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지며, 신혼부부를 대신하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산림청, 생명의숲, 유한킴벌리 관계자들이 10월 중 나무를 심게 된다.
나무를 심는 곳은 손창근 선생께서 2012년 식목일에 국가에 기부한 숲으로 남산의 약 2배 면적에 다양한 식생과 천혜의 풍경을 갖고 있으며, 산림청과 생명의숲, 유한킴벌리는 미래세대를 위해 기부해 주신 뜻을 기리고자 해당 숲에서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 비전 아래, 숲속학교 조성, 도심 생활권에 지속가능한 숲을 만드는 공존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친환경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시니어산촌학교’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