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한전선은 지난해에 몽골 최초의 진단병원인 NDTC에 병원정보 및 원격의료시스템 등의 통신 솔루션 일체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도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의료 분야의 인프라 사업 참여가 더욱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관계자는 “전력 및 통신 기술뿐 아니라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실적을 기반으로 국제 기구의 ODA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본업인 전선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은 ODA를 통한 해외 인프라 사업이 활성화 되는 추세에 따라 2000년대 초반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몽골, 세네갈, 말리 등에서 광케이블 기간망 및 전자정부망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며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