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샘, 거주시간 증가로 시장 확대 수혜 예상...목표주가 상향”

기사입력:2020-09-23 09:19:22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샘(009240, 전일 종가 9만8800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거주 시간 증가 및 거주 환경의 관심도 증가가 재고주택의 노후화 및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의 환경적 유인을 제공중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9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3분기 한샘 연결 실적은 매출액 4778억원(+16.4%, YoY), 영업이익 216억원(+202.6%,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약 3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리하우스 채널(+서비스원)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7~8월 오프라인 고객 증가 효과와 온라인 채널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B2C 사업 철수에 따른 적자폭 축소는 연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분기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본사 B2B 매출과 특판 중심의 자회사 한샘 넥서스 실적 둔화로 연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2018년 하반기, 한샘의 스타일 패키지 런칭을 통한 판매전략(아이템 → 공간)과 판매채널(리하우스 제휴점 → 대리점)의 변화는 한샘化를 통한 관련시장 내 M/S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재 한샘이 집중하고 있는 시공역량 강화는 직시공 채택률 증가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9월 7일, 한샘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사업협력 MOU 체결 공시를 통해 협력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단기적으로는 양사의 오프라인 매장(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의 일부 공간을 할애한 소비자 노출도 증가 효과를 예상했다. LG하우시스는 이미 LG전자와 오프라인 매장 공유를 통한 B2C 시장 확대 전략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과 삼성전자의 협업은 역시 양사의 오프라인 매장 공유를 시작으로 공동 개발과 ‘가전+가구’ 패키지 런칭 등 시너지 효과 구체화를 통해 한샘에게는 시장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유안타증권 건자재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8만9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라며 “목표주가의 대폭 상향은 ▲2013~2016년 한샘의 고성장기 평균 대비 할인율 제거(PER 25.5x → 30x)와 ▲목표주가 산정 실적 적용시기 조정(2020년 →2020~2021년 평균) ▲자사주 매입(25.1% → 26.7%)에 따른 유통주식수 조정 요인을 일시에 반영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샘의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단기적인 실적과 주택매매거래 추이보다는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 성장과 B2C 역량을 활용한 M/S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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