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한우리센터의 발달이 지체되거나 발달 지체가 예상되는 만 2세 영아반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만두 오감놀이'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실시한 것이다.
한만두식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춘천시 드림스타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에 후원하며 취약계층 아동 및 장애아동 등 아동 복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우리센터 재활지원팀 차현정 팀장은 “한만두식품에서 '언택트 만두 오감놀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 주셨을 때, 아이들이 대면 수업만큼 집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라며 “우려와 달리 몇 차례 테스트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비대면 수업을 친숙하게 받아들였고, 현장만큼 생동감 넘치는 만두 오감놀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학부모 A 씨는 “화상 수업이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입이 짧은 아이도 맛있게 만두를 먹었다”라며 “요즘 외출이 어려워 갑갑했는데 만두 오감놀이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수업 후기를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