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문자 예시.(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은 해외 상선조직 수사를 위해 지방청 국제범죄수사대까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5일 발의된 보이스피싱 처벌을 최대 무기징역까지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보이스피싱 근절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피싱, 수법 정확히 알아야 피해 예방 가능
보이스피싱 범죄가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667건, 141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
‘저금리 대출 가능’, ‘낮은 신용등급자도 대출 가능’ 등 대출 문자를 보내거나 물품 결제, 택배나 우편물의 반송, 신용이나 재산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의 문자를 무작위로 보낸 뒤 전화를 걸면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면서 돈 송금이나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문자메시지에 의심스러운 URL(인터넷 주소)이 포함되어 있거나 통화 과정에서 원격제어 앱(app) 설치를 요구한다면, 대부분 보이스피싱이며 절대 누르거나 설치하지 말 것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근절, 시민들의 예방 노력이 특히 중요
보이스피싱 범죄도 끊임없이 수법이 변화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