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제63대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이 9월 7일 오전 10시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성빈 청장은 취암사에 앞서 부산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김대지 국세청장과 전임 이동신 청장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 곳 부산 지역은 제가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자 공직의 첫 발을 내딛은 곳이다. 23년 만에 다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임 청장은 "우리 부산청의 관할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 및 제주 지역은 과거 신발, 섬유, 합판 사업으로 한국의 수출공업화를 가장 선두에서 이끈 저력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조선업 역시 위기 속에서도 세계 1위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영세 사업자가 많고, 인구 대비 세무서 수가 적어편안한 세정을 위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지난 2012년 부산청이 1급청으로 승격되었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직급체계도 저와 여러분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렇듯 끊임없는 변화의 중심에서중요한 책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지만,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서로 돕는다면 어떤 어려운 일도 잘 수행해낼 것을 확신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회복조짐을 보였던 경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위기에 봉착했고,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국세청의 책무는 더욱 막중하다"며 부산청이 역량을 집중해야 할 국세행정 4대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이 편안한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국세행정'△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평한 국세행정'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부산청 조성이 그것이다.
그러면서 임성빈 청장은 "옛 성어(논어의 안연편)에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다.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뜻이다. 여러분과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결코 국세행정이 바로 설 수 없다"며 "우리 함께 믿고 의지하며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 신뢰할 수 있는 부산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성빈 부산국세청장(행시 37회)은 1965년생으로 부산출신이다. 부산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대학 학사.석사를 마쳤다.
(주요경력)
2020. 9월 부산지방국세청장
2019. 7월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2018. 7월 서울청 조사4국장
2016.12월 국세청 감사관
2016. 2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2015. 6월 서울청 감사관
2014. 1월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2012.12월 국세청 법무과장
2012. 7월 국세청 근로소득관리과장
2010.12월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2010. 1월 서울청 조사2국 1과장
2008. 4월 영국 국세청 파견(국외 직무훈련)
2007. 7월 수원세무서장
2006.12월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제63대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취임…무신불립 강조
기사입력:2020-09-07 13: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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