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발령

기사입력:2020-09-05 10:20:02
태풍 마이삭 북상 시 광안리 수변공원에 큰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태풍 북상을 앞두고 해양경찰관들이 관할 항포구(녹산항)을 순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태풍 마이삭 북상 시 광안리 수변공원에 큰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태풍 북상을 앞두고 해양경찰관들이 관할 항포구(녹산항)을 순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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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해안저지대,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 안전사고 대비가 필요함에 따라 9월 5일부터 부산해역 태풍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로, 최근 장미, 바비, 마이삭 등 태풍 북상 시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해경은 태풍 북상에 따른 연안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사고예방 순찰과 해양경찰 파출소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수칙・행동요령을 알린다.

관할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통제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자체에 요구키로 했다.

지난 3일 태풍 마이삭 북상 시 부산 북항에 계류된 해상크레인, 부선 등의 홋줄이 터져 인근선박・교각으로 밀리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부산해경이 신속히 조치했고, 해운대 미포선착장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음에도 신고 없이 레저활동을 하다 해경에 적발되기도 했다.

부산해경은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오는 7일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부산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속해 강풍과 높은 파도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부산해경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사고발생 시 대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태풍정보와 기상방송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구역 출입이나 기상악화 시 레저활동을 자제하고, 선박 계류색을 미리 보강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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