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이 31일 오후 부산 영도구 청학부두를 방문해 태풍대비 사전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기상청에 따르면 다가오는 9호 태풍 ‘마이삭’은 최대풍속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등급의 태풍으로,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를 넘으면 나무가 뽑히고 사람이 날아가거나 작은 차가 뒤집힐 수 있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1월 불어 닥친 강한 돌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청학부두 내 계류바지 전체를 선제적으로 피항시키고, 지자체와 관리청 등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와 비상근무에 철저히 임해 태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