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운경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도성현 포항시 복지국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포스코휴먼스 김창학 사장, 강필수 대구직업능력개발원장이 사무동 증축 준공식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가 건립을 지원한 사무동 건물은 건축면적 약 641㎡(194평), 연면적 약 2,540㎡(770평)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야외 테라스와 옥상 친환경 휴게 공간도 조성됐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만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무동에‘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보편적 설계)’을 접목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barrier free)인증도 추진 하고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사무동은 사무 공간에 기둥을 없애고 커튼월 통창호를 활용해 내·외부 개방감을 넓혔으며, 장애직원 전용 화장실과 탑승시 휠체어를 돌릴 필요 없는 양문형 엘리베이터 설치,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출입문 음성 안내 및 점자 문자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기존 세탁동과 증축된 사무동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내 연결 복도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세탁동-사무동간 이동성도 최대한 높였다.
포스코휴먼스 김창학 사장은 “그동안 숙원 과제였던 사무동이 증축된 것을 발판삼아 더 많은 장애직원들과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