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27.7% 감소하였고 고객사인 완성차 및 1차 협력업체의 잇따른 조업정지로 인한 공급 물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반기 실적이 많이 감소했으나, 다행히 6월 이후엔 국내외 조업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고 하반기에 신규 양산품 공급이 줄지어 예정된 상황이라 반드시 상반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 또한 미국에서 운행중인 자동차 교체주기가 도래하고 있어 대폭적인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짐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각오로 불요불급한 경비집행을 축소하였으나, 2019년 적정 감사의견을 받기 위한 회계감사비용, 관계사인 지코의 거래정지 및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충당금 100억원 등 많은 금액의 일회성 비용을 결산에 반영하게 되어 손익이 전년대비 악화되었지만, 고객사 조업 정상화와 신규 양산품 공급 증가에 따라 하반기는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