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의 일환으로 지난 9일까지 진행한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은 우리 농축산물 300여개 상품을 할인함과 동시에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적용해 고객들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보인 카테고리는 정육/달걀로 직전 8일 대비 19% 매출 상승을 보였다. 마켓컬리는 정육 상품은 가격이 높은 편으로 할인혜택이 크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 상품으로는 동물복지 유정란 20구 상품이 전체 기획전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했다. 그 외에 무항생제 한우 1+ 채끝 스테이크가 630%, 무항생제 1등급 한돈 대패 삼겹살이 390%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채소/과일/곡류 카테고리 기획전 상품 매출도 직전 8일 대비 17% 증가했다. 유기농 무화과 600g가 전체 판매 상품 중 2번째로 많이 판매되었으며 제철을 맞은 저탄소 GAP 고당도 아삭 복숭아(4~6개입)도 전주 대비 581% 매출 증가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찐수산대전’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첫번째 기획전 ‘대한민국 양식 수산대전’도 전 주 대비 높은 매출을 보였다. 복날을 맞아 전복이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생물 생선이 기획전 이전 매출 대비 186% 매출 증가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보인 상품은 농어회로 직전 주 대비 690%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그 외에 광어스테이크가 453%, 생물 우럭 2마리가 307% 매출 증가를 보이며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별도의 할인 쿠폰이 적용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산물을 집 앞까지 신선하게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켓컬리는 양식 수산물을 선보인 첫번째 기획전에 이어서 ‘제철 수산물’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긴 장마에 약해진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산물을 소개하는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청정 바다에서 자란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소개한다.
민어는 손질한 통민어로 7% 할인해 선보인다. 바다의 영향을 가득 담은 살아있는 ‘바븐’의 완도 전복은 25% 할인해 더욱 저렴하게 맛볼 수 있게 했다. 여름 기력 보충에 빠질 수 없는 장어는 어획 당일 손질한 바다장어로 선보여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관련 기획전 상품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ID당 1회만 사용 가능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