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OCI, 2분기 컨센서스 하회...목표주가 하향"

기사입력:2020-07-30 09:25:47
자료=DB금융투자

자료=DB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OCI(010060, 전일 종가 5만5200원)가 2분기 영업적자를 거두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중장기 개선 방향성이 분명하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DB금투에 따르면 OCI는 2분기 영업적자 443억원을 거두며 시장 컨센서스 -306억원을 하회했다. 베이직케미칼의 적자 폭은 1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폴리실리콘 재고평가손 87억원이 반영되고 군산 공장 가동 중단 및 말레이시아 공장 판매량 급감 등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카본소재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했으며 1분기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에너지솔루션은 OCI SE는 견고했으나 미국 2분기 태양광 설치 감소에 따른 MSE 악화로 1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B금투 한승재 연구원은 “6월 1kg당 6.2달러까지 하락했던 폴리실리콘은 7월 이후 반등했으며 지난 20일 GCL 4.8만톤 폴리실리콘 공장 폭발로 인한 수급 차질로 급등하며 $8/kg을 상회하고 있다”라며 “GCL의 정상 가동은 3~6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하반기 태양광 수요 회복과 함께 폴리실리콘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단기 공급 차질이며 Tongwei의 공격적인 증설을 고려할 때 중장기 공급 부담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또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추가 원가 개선, 반도체향 판매량 확대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GCL 폭발 이전에도 반등세가 나타났던 폴리실리콘 가격을 고려할 때 추후 GCL 정상화 이후에도 $7/kg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실적발표에서 말레이시아 공장은 $8/kg 내외가 BEP 수준이라 언급되었으며 추가 원가절감 노력은 계속되고 있어, 본업은 적자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으로 DCRE 도시개발 프로젝트는 하반기 분양을 시작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cash-cow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487,000 ▼512,000
비트코인캐시 694,000 ▲3,000
비트코인골드 47,310 ▲160
이더리움 4,489,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9,200 ▲190
리플 750 0
이오스 1,177 ▼1
퀀텀 5,760 ▲5,76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649,000 ▼305,000
이더리움 4,496,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9,320 ▲410
메탈 2,485 ▲18
리스크 2,522 ▼16
리플 751 ▲2
에이다 673 ▼0
스팀 42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437,000 ▼479,000
비트코인캐시 694,000 ▲3,000
비트코인골드 46,500 0
이더리움 4,490,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9,230 ▲330
리플 750 ▲1
퀀텀 5,760 ▲30
이오타 33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