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로또리치가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 자료를 근거로 로또919회 당첨번호의 특징을 발표했다.

로또 919회 당첨번호는 9, 14, 17, 18, 42, 44로 나왔으며 보너스 번호는 35다.

로또리치에 따르면, 919회 로또 당첨번호의 특징은 연속번호의 출현이다. 연속번호는 두 개 당첨 번호를 가지고 데이터를 계산하는 경우나 출현 횟수를 확인하는 것으로 궁합수,간격수, AC값, 연속 번호 등이 있다.

이 중 궁합수 데이터는 45개 번호에서 2개 번호를 뽑아 짝을 만든 후 각각의 출현 횟수를 살피는 것으로 기본적인 분석이다. 궁합수를 값의 차이 위주로 보는 것이 간격수이며 서로 인접한 번호 짝만을 특별하게 판단하여 보는 것이 연속 번호 데이터다.

이번 919회 추첨의 경우 간격은 5-3-1-24-2, AC값은 10, 연속 번호는 17번-18번이 각각 출현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은 연속 번호가 잦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데 64.3%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비율인 51.9%는 물론 이론적 출현 확률인 52.9% 또한 크게 상회하고 있다. 연속 번호가 부진을 보였던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볼 경우 출현 비율이 거의 1.5배(44.2%→64.3%) 가까이 증가했다. (44.2%→64.3%)

로또 919회 기초 통계자료는 다음과 같다. 당첨번호 합계 수는 144이며 홀짝 비율은 2:4다. 고저 비율은 2:4로 나왔다.

엄규석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연구원은 “작년 대비 연속번호가 당첨번호로 나오고 있다”며 “17번-18번이 동시에 출현한 이후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하는 두 번호는 5번-6번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