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시즌 초반 가장 먼저 열리는 대상 경정 역대 주인공은?

기사입력:2020-07-06 16:43:46
[로이슈 김영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및 스포츠계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최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국내 스포츠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지만 최근 재 확진세를 보이며 방역 모범국인 우리나라도 다시 비상이 걸리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재개장을 기대하는 경정 팬을 위해 지나간 대상경주 중 시즌 가장 먼저 시행하는 스포츠월드배를 정리해 보았다. 스포츠월드배는 매년 4월 중순쯤 개최하는데 2007년 첫 해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13회를 시행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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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 대회를 시작했다.
25회 2일 차(8월 16일)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인 만큼 뜨거운 한 판 승부가 예상되었다. 누가 먼저 주도권을 잡느냐가 승부의 관건인데 당시 5코스에 출전한 이응석(1기 50세 A2)은 강성 모터와 함께 0.04초라는 스타트를 통해 주도권 장악에 나섰지만 김종민(2기 44세 A1)이 2코스에 출전해 0.11초를 통한 코스 이점을 활용한 휘감기 전개로 이응석을 견제하며 첫해 우승자로 기록되었다.
(우승 김종민, 준우승 이응석, 3위 어선규)

◆ 스포츠월드배는 내가 짱
이 대회에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진 선수는 바로 이승일(5기 42세 B1)이다.
2008년 스포츠서울배 우승 이후 오랜만에 기회를 잡은 이승일은 2009년 16회 2일 차(6월 18일) 출전 선수 중 0.29초라는 스타트 속에 과감한 휘감기로 이응석의 도전을 뿌리치고 당당히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우승 테이프를 끊었다.(우승 이승일 준우승 이응석 3위 길현태) 그 이후 2011년 2013년 우승으로 현재 총 3승을 하며 이 대회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언젠가는 꼭 우승할 거야?
다른 선수에 비해 많은 출전 기회를 가졌지만 우승이 없는 선수도 있다. 먼저 이응석 은 총 3회 출전 중 2회 준우승을 거둬 이 대회 최고의 2인자(?)가 되었다. 2007년 2009년 두 번 2위를 기록한 후 드디어 2010년 16회 2일 차(6월 17일) 1코스를 배정받아 우승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당시 5, 6호정이 F(사전 출발위반)스타트로 이응석을 감고 나가 2코스에 출전한 길현태(1기 45세 A2)의 찌르기(스타트 0.41초)한 방에 안타까운 우승 기회를 놓쳤다.

다음은 정민수(1기 46세 B2)다. 총 2회 출전 중 준우승 1회 3위 1회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준우승은 지난 2010년 결승전이었는데 다소 저조한 스타트(0.38초)지만 차분한 1턴 찌르기 전개로 입상을 기록했다. 3위는 2014년 제8회 대회에서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한 행보를 보이는 김민천(2기 45세 A1)은 총3회(2011∼12, 2018년) 출전으로 두 번의 1코스 출전 중 2018년 인빠지기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다음은 어선규(4기 43세 A1)로 김종민과 같이 총 5회(2007, 2009, 2013∼14, 2018년)로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원년인 2007년 5코스 휘감아찌르기 3위 2013년 3코스 찌르기 준우승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으로 유석현(12기 35세 A1)은 총 3회(2016∼17, 2019년)출전 중 2017년 13회 2일 차(4월 20일) 15경주에서 0.05초라는 주도적인 스타트 속에 휘감아찌르기 후 2착 경합을 지켜내며 준우승을 거뒀다.
◆ 여자선수 중 우승자가 있나요?
2007년부터 시행된 스포츠월드배 출전 선수는 은퇴선수를 포함해 총 43명이다. 그 중 여자 선수는 단 세 명으로 박정아(3기 42세 A2) 박설희(3기 39세 A1) 손지영(6기 36세 A2)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박정아는 여자 선수 중 두 번(2007, 2017)의 기회를 잡았는데 2017년 13회 2일 차(4월 20일) 15경주에서 유석현의 도전을 막아나며 여자 선수 최초의 우승자가 되었다.(우승 박정아 준우승 유석현 3위 김응선)

준우승이지만 최선을 다한 기록도 나왔는데 바로 손지영이 되겠다. 2014년 16회 3일 차(5월 29일) 14경주 2코스에 출전해 안정적인 스타트 속에 찌르기 전개로 입상에 성공했다. 박설희는 2017년 박정아와 같이 출전했지만 입상권 도전에는 실패했다.

이서범 경정고수 경기분석 전문위원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현실이지만 경정만의 박진감 넘치는 동영상을 다시 한번 시청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 다가올 재개장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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