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영진시장.(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LH·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영등포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도시정비를 연계한 사업모델을 마련했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위험건축물 최초 긴급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공공참여 위험시설물 대상 도시재생형 정비사업의 첫 사례가 됐다.
LH는 재난위험시설물 붕괴 우려 등에 대한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기 이주를 시행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2754㎡,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04세대 및 공공임대상가와 생활SOC시설이 포함된 판매‧업무시설을 복합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마중물 사업비 125억원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임시이주상가, 공공임대상가 조성에 사용해 영세상가 세입자의 둥지 내몰림을 방지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영진시장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안전우려 건축물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함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