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이날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컨소시엄은 2주간 실사를 진행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면서 “가급적 7월 내 이른 시일 안에 매각 딜을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며, 클럽모우CC 매각을 시발점 삼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자본확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며, 모회사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자구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