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소독 작업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내 소독에 대한 안전 지침과 소독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손걸레와 살균제를 이용해 기내 좌석과 팔걸이, 안전벨트, 식사 테이블은 물론 창문과 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원태 회장과 임직원이 소독한 항공기는 지난 28일 제주발 김포행 비행을 마친 A330 기종으로 이후 국내선과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모든 항공기에 철저한 기내소독으로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법적 기준인 월 1~2회 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