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는 29일 아침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낮부터는 남부지방과 충청지역, 늦은 오후나 저녁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저기압이 강해 우리나라 부근에서 기압 차이가 커서 비 오는 동안 바람이 매우 강할 것”이라며 “밭작물이나 공사장, 해안가 등 상습 바람 피해 지역과 해상은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도 전국 곳곳에서 비가 자주 내릴 전망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