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소방청 음압구급차 9대 계약 체결…"음압구급차의 발주가 빗발치고 있다"

기사입력:2020-06-18 12:04:5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음압구급차’ 생산 기업인 오텍이 소방청과 총 9대가 업체 계약을 마치고 제작이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내 전 세계로 확산돼 지난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한국산 방역 제품과 의료기기의 해외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이달부터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전체 생산량의 10%까지 수출이 가능해져 해당 제품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K-방역 제품으로 마스크나 손소독제, 진단키트 외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음압구급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접촉을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 ‘음압구급차’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러나, 그 중요도 및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음압구급차’가 부족해 전국에서 해당지역으로 ‘음압구급차’를 급히 보내기도 했다.

이에 지난 3월 보건복지부는 음압구급차 지원 등에 총 301억원을 추가 편성하면서 전국 지자체도 ‘음압구급차’와 같은 방역품에 대한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그 규모를 대폭 늘렸다.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뿐만 아니라 소방청에서도 전국적으로 총 30여 대 구매를 목표로 잡고 재원 마련에 나섰다. 지난 3월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광역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된 음압구급차는 총 6대에 불과하다. 모두 메르스 이후 구매한 것으로 서울 2대, 광주 1대, 경기 3대뿐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은 음압구급차를 30여 대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압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인 오텍이 소방청과 총 9대가 업체 계약을 마치고 제작이 들어간 상황이다.

오텍은 2016년 전국 권역별 응급의료기관에 ‘음압구급차’ 30대를 공급했으며, 2019년에는 광주소방서(1대), 서울소방서(2대), 경기소방서(3대)에 6대를 공급했다. 현재 오텍의 ‘음압구급차’는 전국에 총 36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계약 수량 (146대) 중 26대가 전국 보건소에 기 납품되어 운용 중에 있다.

오텍 관계자는 "해외 각국의 기관에서도 K-방역 제품인 오텍의 음압구급차의 발주가 빗발치고 있으나 국내 200여대에 가까운 물량 계약으로 금년 3분기까지 주문이 밀려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주문부터 선 진행 후 해외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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