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녹색전환‘이다.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가치가 내재화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뜻한다. ’녹색전환‘은 저탄소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녹색산업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국토의 건강성 강화 등 탄소사회에서 탈산소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항만에서의 친환경 녹색전환을 위해 △대형선박용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확대, △선박저속운항(VSR) 프로그램 운영, △노후 예선(TugBoat)의 친환경 LNG 연료 전환 시범 사업 등 인천지역의 항만지역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광역시에서 주도하고 있는 인천소재 4대 공기업을 포함하는 ’인천클린공사협의회‘에 참여, 공기업간 지역내 대기질 개선 사업내역·실적 등을 상호 공유·벤치마킹하며, 인천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항만분야에 있어서도 친환경 녹색경영은 필수적인 시대적 과제일 것”이라며, “인천시민에게 청정한 항만과 대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