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생명 구한 인연, 이화의료원에 기부금 약정

기사입력:2020-06-03 21:39:04
[로이슈 전여송 기자] 20년 전인 2000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위급한 상황을 넘겼던 신생아가 성년이 되어 보호자와 함께 병원을 찾아 기부 약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승훈씨는 20년 전 개인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중증 질환이 있어 이대목동병원을 찾았고 당시 주치의였던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의 헌신적인 치료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

이에 20년이 지나 성인이 된 이승훈씨와 가족들은 다시 병원을 찾아 기부 약속을 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게 된 것.

기부 약정 협약식은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세미나실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영주 사회공헌부장,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등 경영진과 당시 주치의였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 성인이 된 이승훈씨와 아버지 이대진 클래식코리아 대표, 조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 약정 협약식에서 이승훈씨와 이대진 클래식코리아 대표는 ‘조은꿈몰’에서 판매되는 ‘날자YO 킥보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이화의료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대진 클래식코리아 대표는 “아들을 살려준 이대목동병원과 박은애 교수에게 언제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이화의료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20여년 전 박은애 교수와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지난번에 기증한 마스크와 손세정제에 이어 킥보드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 약정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기부금은 가치있고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훈씨와 이대진 클래식코리아 대표는 지난 4월에도 이화의료원에 덴탈마스크 2만장과 손세정제 1000개를 기증한 바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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