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성수동은 서울숲 인근 ‘갤러리아포레(2011년 입주)’가 강북 일대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유명세를 치렀다. 최근에는 독특한 외관과 한강 전망이 우수한 ‘트리마제’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경우 지나달 20일 3세대를 추가 모집했는데 무려 26만명이나 모였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3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인근 ‘트리마제’와 비교 시 최대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부산에서는 2021년 12월 입주 예정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3,853세대)’가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용 84㎡가 8억8282만원(17층)에 거래가 됐다. 지난 2018년 10월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는 5억4300만원선으로, 19개월 만에 3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처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들은 꾸준히 거래되면서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신규 분양단지들이 전국 곳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 남구에서는 월산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021년 9월 입주하는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889세대)’를 시작으로 ‘월산 힐스테이트(741세대)’, ‘덕림e편한세상(590세대)’ 등 총 2,500여 세대의 새로운 아파트촌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서 지역주택조합으로 짓는 ‘월산 힐스테이트(가칭)’ 741세대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4개동, 전용 49~84㎡ 규모다. 광주 지하철 1호선이 인접해 있고, 광주제1공장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올해 대구시 동구에서도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8360세대(일반분양 5,894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 동대구역이 위치해 교통의 요지로 떠올라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오는 8월 포스코건설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대구 동신천연합 더샵(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14㎡, 총 1190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 중 764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2호선 범어역과 인접해 있다.
이어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매매거래량이 216%나 상승한 서울시 동작구에서는 ‘상도역 롯데캐슬’이 6월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세대 규모로, 이 중 47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되고, 단지 앞에는 신상도초가 위치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