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청소년 가족 대상 소통 및 관계 회복 프로그램 모델을 마련하고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숲체원, 국립산림치유센터 등 진흥원이 보유한 산림복지시설 및 프로그램과 결합해 인성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 교육의 근간이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하루 평균 30분 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가족 소원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청소년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인성의 바탕인 공감과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숲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이번 협약식에 앞서 가족 캠프에 적용하기 위해 인성교육 전문가인 서울대 윤리교육과 정창우 교수와 함께 가족 소통 프로그램 ‘톡톡톡(talk), 공감 시간’도 개발하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