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IP보유 형태의 차세대 스튜디오인 더블유앤아이피는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IP를 활용하여,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영역에서 연간 세편 이상의 텐트폴 작품을 동시에 기획/개발/제작할 수 있는 풀-패키징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저작권을 확보하면서도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량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구조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더블유앤아이피는 올해 상반기 내에 각 회사들이 보유한 전체 IP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라인업 발표 및 개발,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지윅스튜디오 입장에서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이자 플랫폼 업체로서 진화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으며, 앞으로도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앤아이피에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는 재담미디어는 2013년 설립 이후 자체 기획작품과 브랜드웹툰, 그리고 ‘청춘시대’와 같은 드라마의 웹툰화 작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웹툰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만화전문 기획사이며, 최근에는 웹툰 ‘빌린 몸’을 원작으로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을 제작한 ‘스튜디오329’와 함께 드라마화 하고 있다.
고즈넉이엔티는 장르소설을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 업체로 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그래티튜드 프로덕션과 함께 한국 소설 ‘청계산장의 재판(Hostages Trial)’을 국내 최초 소설 원작 미국 TV 시리즈로 제작한다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는 회사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