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사찰 방문객은 작년보다 38% 감소한 17만1000명(3,000명이상 방문예상 사찰기준)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주말 나들이객과 사찰 방문차량 등의 혼재로 교통정체가 우려됨에 따라 시내·외 주요 간선도로 위주 광역교통관리에 나선다.
부산경찰은 주요 대형 사찰 주변 교차로에는 경력을 사전 배치해 정체 전 우회 조치하고, 교행이 어려운 사찰 진입로 등에는 라바콘 등을 활용, 불법 주·정차를 사전 차단해 소통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교통정보센터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내 주요교차로 교통상황을 전파·공유해 광역교통관리를 실시하고, 혼잡지역은 보행자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위반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범어사(5만), 삼광사(2만), 용궁사(2만)는 경찰경력을 충분히 배치해 집중관리 키로 했다.
아울러 경찰은 교통방송과 교통전광판을 활용, 정체구간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등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