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참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시 긴 옷 착용하고 기피제 뿌려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기사입력:2020-05-25 18:20:01
(제공=경상남도)
(제공=경상남도)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5월 21일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사망자가 경북과 충남에서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에서 1097명의 환자가 발생해 216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경남에서 발생한 환자는 98명이며,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수는 36명(2013)→79명(2015)→272명(2017)→223명(2019, 잠정집계), 사망자수는 17명(2013)→21명(2015)→54명(2017)→41명(2019, 잠정집계)으로 나타났다.

2020년 4월 현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참진드기 지수(Trap index, T.I=전체 참진드기 개체 수/ 채집기 수)는 30.4로 전년 동기간인 54.4 대비 44.1%가 감소했지만, 경남 T.I.지수는 147.3로 타 지역(충남 45.1, 전북 44.1)에 비해 참진드기 밀도가 높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가 감염비율이 높고 고령자가 감염되면 사망률 또한 높아 야외활동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약 2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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