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은 KTX포항역 신설 이후 문을 닫은 옛 포항역 인근 철도부지 2만6000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는 지자체가 기반시설 공사를 직접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환지방식)이 되도록 포항시와 협의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시키고, 주거‧판매‧업무 등 다양한 복합기능 시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성을 높였다.
또 대상지인 경북 포항시 북구 대흥동은 주변에 죽도시장, 포항중앙상가 등 시내 중심 상업시설이 위치하고, 지자체 경관 개선 사업으로 유동인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산배방 부지 개발사업’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 약 2만2000여㎡ 규모 나대지를 일반상업부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철도 부지는 주거, 상업, 교통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