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독일 디자인 위원회(German Design Council)에 의해 창설된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는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유일하고 독자적인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다.
ID.3는 이번 경연에서 ‘볼륨 브랜드 외관 디자인(Exterior Volume Brand)’과 ‘볼륨 브랜드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Volume Brand)’ 부문 최고 타이틀을 획득했다.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은 “이번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이 올바른 길을 걷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에게 ID.3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개막을 상징함과 동시에 첨단 기법을 동원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가상으로 창출하는 디지털 디자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해치백의 아이콘, 신형 8세대 골프 역시 ‘볼륨 브랜드 외관 디자인(Exterior Volume Brand)’과 ‘볼륨 브랜드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Volume Brand)’ 부문에서 수상 모델로 선정됐으며, 순수 전기차 ID.패밀리의 일곱 번째 멤버이자 컨셉카인 ID. 스페이스 비전(ID. SPACE VIZZION)은 완벽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컨셉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