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 ‘끝판왕’…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0년형 출시

기사입력:2020-05-08 13:36:49
럭셔리 SUV ‘끝판왕’…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0년형 출시
[로이슈 최영록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50년전 첫 선을 보인 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럭셔리 SUV로 인정받아온 ‘레인지로버’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전 라인업에는 레인지로버에는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진일보한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해 플래그십 SUV로서의 입지를 재차 확인한다.

이번 2020년형 레인지로버의 프론트 그릴은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한 장의 알루미늄 판으로 제작된 클램셸 보닛은 더욱 부드럽고 길게 연장돼 레인지로버의 기품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벤트 피니셔가 포함된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벤트 그래픽, 사이드 액센트 그래픽 및 테일파이프 피니셔가 통합된 리어 범퍼는 한 단계 진보된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아이거 그레이(Eiger Grey)와 포르토피노 블루(Portofino Blue)가 신규 색상으로 추가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갖췄다. 여기에 롱 휠베이스(LWB) 모델 전용으로 새로운 22인치 글로스 블랙(Gloss Black) 휠도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했고 정교한 장인정신으로 완성시켜 럭셔리 SUV로서의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또 프론트 시트와 리어 시트의 기울기 각도가 커지고 쿠션이 깊어져 퍼스트 클래스급의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는 진정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베니어로 마감된 전동 전개식 센터 콘솔은 전개 시 활용도 높은 수납 솔루션이 좌석 두 개와 자연스럽게 통합돼 럭셔리한 4시트 환경을 구성하도록 설계됐다. 또 원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조수석 시트 이동 장치를 이용해 1열 조수석을 앞으로 최대한 밀어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과 전방 시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럭셔리 SUV ‘끝판왕’…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0년형 출시

레인지로버 가솔린 모델의 V8 슈퍼차저 엔진(V8 Supercharged)은 경량 알루미늄 구조의 엔진으로, 내부 마찰을 최소화해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켰고,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출력 63.8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5.4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키는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국내 시장서 높아지고 있는 고성능 SUV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인지로버 디젤 모델에는 레인지로버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SDV8 터보 디젤 엔진(V8 Turbo Diesel)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5.5kg·m을 자랑하는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 수준의 정교함과 혁신적으로 낮춘 CO2 배출량을 실현했다. 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3초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으로 우수한 응답성 제공한다.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모델의 뒷좌석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실현해 쇼퍼드리븐이 가능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또 40도까지 젖혀지는 파워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세미-아날린(Semi-Aniline) 가죽 시트, 핫스톤 마사지 기능, 히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발과 다리 받침대 등을 제공해 퍼스트 클래스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에서 제작한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LWB 전용)은 플래그십 위의 플래그십으로 불린다.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출력 71.4kg·m으로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는 물론 타협 없는 최상의 인테리어와 첨단 사양으로 보다 특별한 레인지로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차량의 전면부는 유니크한 프론트 그릴과 곳곳에 적용된 아틀라스 피니시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하며, 측면부는 브라이트 크롬(Bright Chrome) 인서트가 적용된 바디컬러 사이드 벤트 그래픽과 21인치 및 22인치 알로이휠, 랜드로버 브랜딩이 적용된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의 뒷좌석에는 고정식 리어 센터콘솔이 적용된 독립시트와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제니스(Zenith) 아날로그시계가 탑재됐다.

새로운 편의 시스템도 눈에 띈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차량 내 터치스크린과 무선으로 연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돼 티맵(T map)과 카카오내비 등 국내 내비게이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화, 문자, 이메일, 지도, 음악, 일정 등의 스마트폰 어플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보그 SE 트림에 적용됐던 8인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0.2인치로 변경되어 HD화질을 지원한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USB 3.0(충전 기능 포함), HDMI, HDMI/MHL 포트 등 다양한 외부 연결을 지원하며, 리어 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하는 등 독립적인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럭셔리 SUV ‘끝판왕’…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0년형 출시

아울러 첨단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주행 차량의 속도를 파악하고, 교통 정체로 인해 전방 차량의 주행이 멈출 경우 완전히 정차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도 추가됐다. 또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위험에 반응해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인 긴급 제동 장치(Emergency Braking)’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신규 탑재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가 지난 50년간 정립해온 럭셔리 SUV의 기준이 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며 “2020년형 모델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레인지로버만의 독보적인 럭셔리함과 성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형 레인지로버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스탠다드 휠베이스(SWB) 모델 ▲SDV8 보그 SE 1억9137만원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757만원 ▲5.0SC 보그 SE 2억94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577만원이며, 롱 휠베이스(LWB) 모델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39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4427만원 ▲5.0SC SV오토바이오그래피 3억1467만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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