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안남항 일원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이미지 확대보기바닷속 폐기물을 인양할 수 있는 잠수부와 구조선이 동원 되어 암남항 수중에 산재되어 있는 폐어망 등 수중 폐기물 3톤을 수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양환경정화활동 등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풍으로 인해 해초류 등이 밀려와 어선 프로펠라에 영향을 주는 등 위험요인 으로 작용하고 장기 방치된 해초 및 부유 해양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겪게 된 암남 어촌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최소인원만 동원돼 활동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남항구조대는 지난 2월 초 암남항 강풍으로 유실된 문어통발 900개를 수거해 어민에게 인계했다.
한편 평소 자체보유 구조선을 이용해 남항 일원 혈청소. 모자섬. 두도 등을 순찰하며 낚시어선 구명조끼 착용 홍보방송, 갯바위․테트라포드 등 낚시 금지지역의 낚시 객 철수유도 방송, 부산항 주요 항로 폐어망 등 장애물 여부 확인 등 시민의 안전과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 자율 순찰을 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