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헌혈행사는 부산항공대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헌혈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사전 발열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부산항공대는 소속 경찰관의 약 40%인 14명이 헌혈에 동참한 후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동작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것이다.
남해해경청 부산항공대 차주호 대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고 혈액이 부족한 의료현장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