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인 울산해경 해양경찰구조대 박철수 경사.(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무원상 ’은 중앙과 지방의 실무직․·현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상으로 수상자들은 특별승진·승급·성과상여금등 한 가지 이상의 인사상 우대를 받으며, 올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시상식은 열리지 않는다.
박철수 경사는 지난해 9월 28일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화재사고 당시 사고 선박에 가장먼저 진입, 승선원 46명을 전원구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잔잔한 감동을 준 바 있다.
그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2019년 S-OIL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2019 해양경찰 영웅상’에 선정돼 1계급 특진 및 표창등 상금의 영예을 안기도 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철수 경사는 “그 자리에 다른 경찰관들이 있었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영예로운 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항상 옆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