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신규 OIS 액츄에이터 부품 사업 추진 본격화

기사입력:2020-04-20 11:06:5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 나무가(대표 서정화)가 모바일용 OIS 액츄에이터 부품사업에 뛰어든다.
나무가는 17일 80억 규모의 ‘단기차입금증가결정’을 공시했다. 나무가는 조달한 자금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 액츄에이터 연구개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은 최근 화소 및 배율이 고도화 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내부를 조절하는 핵심 구동장치인 액츄에이터는, 더욱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는 카메라 모듈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이다.

기존 모바일용 카메라에 탑재된 OIS 액츄에이터는 구동 원리에 따라 와이어 스프링(Wire Spring Suspension) 타입과 볼 가이드 레일(ball Guide Rail) 방식으로 나눠진다. 각 방식별로 장단점이 있지만 성능 / 가격경쟁력 / 사이즈에서 고객사의 요구기준을 만족하기 어려운 공통된 문제도 가지고 있다. 또한, OIS 액츄에이터는 기존 고가형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가 되고 있었으나, 중저가 스마트폰 탑재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OIS 액츄에이터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무가는 신규 ‘Multi-DOF(Degree of Freedom) 볼 가이드 방식 OIS 액츄에이터’ 개발을 통해 기존 액츄에이터 모듈의 한계점인 모듈의 구조 및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최소화 시킬 수 있으며, 특히, 기존 방식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가 AMA(Advanced Micro Actuator)팀의 정태훈 박사는 “현 액츄에이터 시장에서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모듈의 소형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기존 볼과 스프링 방식으로는 이를 모두 구현하기 어려운 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나무가가 개발중인 Multi-DOF 볼가이드 방식은 전자기 추력계를 단순화하고, 댐프 필름 서스펜션(DFS) 적용을 통해 구조적으로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또한 단일 제품 내 모듈 간 자기간섭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처럼 나무가는 신규 액츄에이터 부품 사업 확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나무가 김용철 상무(CFO)는 “기존 나무가 매출 대부분이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발생하였지만, 현재 드림텍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장(자율 주행 및 인캐빈 카메라 등) 및 생활 가전 등 신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으며 금번 OIS 액츄에이터도 금년 하반기 내 스마트폰 제품에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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