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투표일 페미니스트 후보이자 유일 여성 신민주 벽보 또 훼손

기사입력:2020-04-16 09:51:44
훼손된 신민주 후보 선거벽보.(제공=신민주 후보)

훼손된 신민주 후보 선거벽보.(제공=신민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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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4월 15일 21대 총선 투표 당일 페미니스트 후보이자 유일한 여성인 신민주 벽보가 또 훼손 됐다. 지난 4월 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입과 볼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는 벽보는 최소 10시간 동안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었다. 벽보가 훼손된 곳은 구산초등학교 앞이다. 선거일 투표소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유권자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공간이다.

익명의 은평(을) 지역구 주민이 SNS를 통해 벽보가 훼손된 사진을 올렸고 신민주 후보가 해당 SNS 글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 오후 1시경 경찰 출동, 지문감식을 위해 훼손된 포스터 회수해 갔다는 것.

지난 4월 7일 구산동 골목길에서 신민주 후보의 벽보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못이나 칼로 난도질 되어 발견되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두 번의 벽보 훼손 사건 모두 3명의 타 남성 후보자들의 벽보는 훼손되지 않은 채 신민주 후보의 벽보만 훼손됐다. 또한 두 사건 모두 사진 속 후보의 얼굴 부위를 특정해 훼손한 것으로, 매우 의도적인 범행이라는 것이다.

기본소득당 은평(을) 기호7번 신민주 후보는 만 25세 여성으로 “당신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1대 총선에 출마했다. 은평(을) 타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당선), 미래통합당 허용석 후보,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모두 남성이며 모두 신민주 후보보다 23세 이상 나이가 많다.
신민주 후보는 “페미니스트 후보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었던 21대 총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자 여성혐오적 범죄”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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