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나는 ‘어번 아일랜드’ 이용객 중 추가 비용을 지불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으로, 단 13개만을 보유하고 있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 많은 고객이 카바나의 장점을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어번 아일랜드’ 카바나는 이용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패밀리형(6개), 커플형(3개), 키즈형(4개) 카바나로 나뉘며, 각 카바나는 ‘어번 아일랜드’ 1층부터 3층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독립성이 특히 뛰어난 패밀리형 카바나 F1, F2는 타인과 거리감을 유지한 채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모든 카바나 중 인기가 가장 좋다.
또한 패밀리 카바나 고객만을 위한 전용 수영장 ‘플런지 풀(Plunge Pool)’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며 ‘어번 아일랜드’의 풍경과 남산의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한편,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한 ‘루프탑 가든’도 하루 단 24팀만 이용할 수 있어 비교적 한적하게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서울신라호텔 ‘루프탑 가든’은 탁 트인 남산 전망과 도심 속 화려한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남산의 전경을 가득 담을 수 있는 포토 존과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조명,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맥주, 와인 등의 주류로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루프탑 가든’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 입장 혜택(2인) △ 더 파크뷰 조식(2인)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되며, 오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