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상품명: 코로나19 피해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4월 1일부터 취급했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시행 첫날인 지난 1일에만 M태권도장, S유통, D유통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각각 3000만원씩 9000만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시중은행 등 유관기관이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신청시 요구되는 신용등급 사전 확인과 유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신속하게 취급한 데 대해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힘든 상황을 감안, 신속한 업무 처리에 최우선 점을 뒀다.

실제로 BNK경남은행은 황윤철 은행장이 전면에 나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 25일 사내인트라넷에 ‘임직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코로나19 지원을 누차 주문했다.
또 전행적으로는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시행 후 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 시행 엿새 전인 지난달 26일 경상남도와 협업해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신청 방법이 담긴 안내 문자(SMS)를 소상공인을 포함한 도민 모두에게 발송했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시행 첫날 BNK경남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신청 당일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이 지원되리라고는 기대도 않았는데 정말 빠르게 이뤄져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슷한 처지의 소상공인들에게도 필요 자금이 빠르게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신영업본부 강상식 상무는 “메스컴을 통해 접한 소상공인들의 호소와 영업점 현장을 찾아 도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움을 몸소 실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안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이 더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게 후속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개편해 오픈한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을 통해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조치하는가 하면 이동점포인 ‘무빙뱅크’를 활용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는 BNK경남은행 무빙뱅크가 경남과 울산지역 내 주요 상권과 시장 등 소상공인들이 많이 곳을 찾아가 현장에서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상담과 서류접수를 받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