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마스크.(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편지에는 “미천하지만 고생하시는 모습 보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시기에 보잘 것 없는 마스크 몇 개 하루 일당 받아서 사서 넣습니다. 너무나도 보잘 것 없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선박에서 코로나19 발생 시, 승조원 전원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해양경찰 경비함정도 예외는 아니다”며 “소중한 뜻을 알고 취지에 맞게 명지파출소 민간 구조선에 기증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