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0세의 억만장자인 에이드리언 청 회장은 국내 백미당의 홍콩과 중국 사업의 파트너이자 전략 투자자로 구호 활동과 해외 기부에 앞장 서는 재계 톱 리더 중 하나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리더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행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청 회장이 이끄는 홍콩계 재벌 뉴월드 그룹은 미화 7백만 달러와 4백50만개의 수술용 마스크를 병원과 사회적 기업, 그리고 대중에게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청 회장의 팀은 홍콩 내 소재 분석 및 나노 기술 업체 마스타 다이내믹사 와의 파트너쉽으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박멸까지 가능한 차세대 보급형 마스크를 개발 중에 있으며 글로벌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드리언 청 은 이번 기부에 앞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우리는 공용가치창출 (CSV: Create Shared Value)과 자원, 기술 그리고 기술 역량 공유에 있어 경계를 허물어야 하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나는 스스로를 한국의 오래된 친구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한국의 국가 유산과 문화 그리고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바탕으로 한 유대 관계에 긍지를 갖고 있다. 나는 이 싸움을 이길 유일한 길이 바로 기술 능력과 혁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제적 협조를 통해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청 회장의 대변인에 의하면 일일 생산량 최대 2십만 개의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는 생산 라인을 빠르면 4월 중순에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또한 바이러스 박멸이 가능한 나노 기술을 사용한 차세대 마스크 리서치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또한 #LoveWithoutBorders 캠페인을 더 널리 알리고 전세계 저소득층에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