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진흥원, 화상시스템 활용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시범운영

기사입력:2020-03-25 18:52:32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실시간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청소년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및 돌봄 기관 휴원 등의 다양한 이유로 집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땅한 활동거리가 없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부분의 운영기관들이 봉사활동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한 상황에서 봉사활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봉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과 다양한 유형의 활동거리 및 학습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을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주는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약 2주간 시범 실시한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은 현재 휴원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진로탐색, 댄스, 영어, 과학)을 선정하고,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사전 등록한 봉사자 중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봉사자를 연결, 화상시스템을 통해 활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집에서 사전에 공지된 일정에 맞추어 실시간 화상 시스템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봉사자는 재능나눔 봉사 경험이 많은 청소년들로 구성되었으며, 청소년 지도자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주당 최대 2회씩 총 4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이번 시범 운영 후에 참여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인터뷰 등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 보완하여 향후 새로운 자원봉사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러한 비대면 봉사활동은 영상과 디지털 시스템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도 가능한 새로운 자원봉사활동 방식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위기 등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원봉사 참여와 소통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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