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2월26일부터 강부순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진주 본사 3층에 설치된 상황실에서는 위험지역 출장자 현황 등 코로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매일 열고 있다.
2월24일부터는 진주 본사의 본관, 별관, 인재교육관 및 일산청사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출근하는 모든 임직원들의 체온도 측정하고 있다. 각 청사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매주 3차례의 방역작업이 실시되며,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및 위험지역으로의 이동 금지조치도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왜곡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병가 등 임직원들의 근태 현황을 사내 게시판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는 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공단 구내 식당을 휴무토록 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