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KCC건설은 전년(1조636억원) 대비 54.5% 늘어난 1조6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월 정몽열 대표의 부회장 승진 등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 부회장은 KCC건설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건설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사내외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다. 윤희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건축총괄직을 맡았던 심광주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심 부사장은 신설된 기술본부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수행의 혁신을 위해 진행됐다는 게 KCC건설의 설명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트렌드에 맞춰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의 융합을 위해 기술본부장직을 신설했는데, 이를 통해 사업간 경계를 허물고 적절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