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고 의료 현장에서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에 대구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현물 지원에 나섰다.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든 임직원이 대구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0일에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5,700장과 살균소독제 570개를 확보하고 지난달 27일 대구 전역의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했고 지난달 26일에도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67,340장을 추가 구매했으며, 이 물량은 오는 3월 10일경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에 대구은행과 조성한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집중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