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은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과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모여 글로벌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협동로봇 사업 확대 전략과 판매 정책을 공유하고 개발 로드맵,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하였으며, 유럽 지역 가운데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대리점을 시상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은 유럽 매출비중이 약 50%에 이르고 협동로봇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독일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기획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또한, 행사에서는 현지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의 일환으로 각 대리점과 협업하여 용접, 포장, 머신 텐딩1) 등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화 협동로봇의 유럽 진출은 재작년 6월에 6개의 대리점을 시작으로 그간 다양한 고객사와 협조를 통해 현재 총 20개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마티카(Automatica) 2020’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상무)은 “유럽 시장을 확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은 각 대리점의 노력과 애정 덕분” 이라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본사에서는 제품, 마케팅,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