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해 하반기 새롭게 선보인 '1%나눔 아트스쿨' 사업. 지난해 포항 인애지역아동센터에서 포스코 '1%나눔 아트스쿨' 공예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단청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포스코)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공모전에는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총 2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 등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는 장애 예술인의 82%가 발표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안한 아이디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는 아름다운 스토리 혹은 도전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예술인들을 적극 발굴해 스튜디오 대여, 촬영, 편집 등 이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명 유튜버와의 콜라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 유튜브 채널인 포스코TV, 포스코 뉴스룸, 포스코 SNS 등 포스코 보유 및 외부 채널을 통해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장애 예술인들의 노력과 재능을 널리 알리고, 향후 이들이 창작 활동 기회를 더 많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2개 대표 사업 외에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결혼이민자의 요식업, 소규모 식품 제조를 지원하는 공유주방,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체험 캠프 등의 아이디어는 장기 사업 아이템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