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민 선수가 구리시 아치울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3년째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미지 확대보기최정희 시설장은 “아이들 공부방 난방기가 등유를 사용하고 있어 석유 냄새로 두통을 호소할 때 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정해민 선수의 기부 덕분에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정해민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돼 힘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년째 뜻깊은 기부를 이어간 정해민 선수는 “매년 기부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자라서 본인 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해민은 지난 2016년 경륜 후보생으로 입문하여 2017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현재 특선급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tvN에서 방영한 ‘더 스트롱맨: 짐승들의 대결’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