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가족의 중국 방문 여부 그리고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본부 부서 임직원들은 본점 주차장에 자리잡은 헌혈버스 2대에 올라 헌혈을 했다.
특히 혈액 수급 비상 분위기에 공감해 종전 보다 더 많은 70여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리스크관리부 박선우 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혈액원 직원들이 헌혈버스와 채혈장비 등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안전한 채혈 분위기 속에서 헌혈을 했다. 각 지역별 임직원들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하는 2020년 사랑의 헌혈 운동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겨울철 헌혈 비수기 헌혈 기피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확산돼 헌혈자와 혈액 보유량이 급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사랑 나눔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인 헌혈에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