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증권, 부동산PF로 대형 증권사 중 높은 증익 가시성 보유"

기사입력:2020-02-17 09:21:24
자료=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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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016360, 전 거래일 종가 3만5250원)이 대형 증권사 중 부동산PF 익스포져 확대 여력이 가장 뛰어난 만큼 차별화된 증익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4분기 연결 이익은 89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796억원과 컨센서스 761억원을 상회했다. 증권 본업에서 서프라이즈가 발생한 가운데 연결 자회사 실적도 양호한 상황이다.

4분기 별도 이익은 82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771억원을 상회했다. 부동산PF를 포함한 IB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고 유안타증권은 내다봤다. 타사의 경우 신규 투자여력 부족으로 인해 자산 보유보다는 매각을 통한 이익의 비중이 커져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추정치를 상회한 가운데 동사는 여전히 순수수료이익과 이자손익에서의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별도 순수수료이익은 IB수수료 호조로 추정치를 14.5% 상회했다. 위탁매매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는 추정치에 부합했다. IB수수료 서프라이즈는 채무보증 잔액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말 자본대비 채무보증 잔액 비중은 약 6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는데(지난해 3분기 기준 48%), 규제비율 100% 대비해서는 추가 확대 여력이 아직도 충분하다고 유안타증권은 파악했다.

별도 이자손익은 대출금 증가 폭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추정치를 3.8% 상회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대출금 잔액은 타사 실적과 가장 대비되는 항목으로, 타 대형사들은 이번 4분기 실적에서 대출금 잔액이 대체로 감소한 모습을 보인 반면 동사는 전분기대비 약 77% 증가했다”라며 “이는 당사 전망대로 PF 시장에서 동사의 M/S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는 항목”이라고 분석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별도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추정치를 하회하며 12월 금리 하락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그러나 이는 기존의 보수적인 ELS 헤지운용 기조가 반영된 경상적인 수준이며, 별도 기타손익은 투자자산 증가로 추정치를 상회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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