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핵심 공약은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서성복역 유치'

기사입력:2020-02-11 08:28:08
평일 서수지IC로 가려는 차량들(사진제공=서성복연대)

평일 서수지IC로 가려는 차량들(사진제공=서성복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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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서울시가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활용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면서 차량기지 이전 대상 예상 지자체, 성남∙용인∙수원시의 교통관련 부서 국∙과장 등 관계자들이 ‘지하철 3호선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첫 모임을 갖고 지역 내 광역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3개 시가 힘을 합쳐 공동 추진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4월15일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도 해당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추진 공약 등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서울시장과의 만남에서 지하철 3호선 연장 필요성과 신봉동, 성복동 역사 설치 필요성을 언급한데 이어, 1월 15일에는 권미나 용인시 수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로 구성된 서성복 연대와의 면담에서 용인지역 차량기지 제공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며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수지구 3개역 (서성복, 신봉, 고기) 이상 유치방안을 공약에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미나 예비후보는 수지 주민들이 용인시 시민청원 두드림에 청원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서수지역(가칭) 유치 추진하라!"라는 청원에도 참여하면서 서성복역 설치에 나서고 있다 .

해당청원은 청원마감인 지난달 29일까지 4,362명이 참여하여 2월 18일까지 용인시장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는 주변 성남시 고등지구(4,000세대), 금토지구(3,400세대), 서판교(7,000세대), 대장지구(6,000세대), 낙생지구(4,000세대), 고기동-동원동(4,500세대) 용인시 신봉, 서수지(서성복), 수원시 광교 등의 교통량 증가와 급격한 택지개발로 출퇴근시 주차장이나 다를 바 없어 이미 기능을 상실하고 있으며 향후 이 도로는 평택/오산 고속도로와 연결이 추진되고 있어 갈수록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지구 성복동 등 용서고속도로 주변 주민들은 이 지역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정치권은 물론 경기도와 용인시 등 행정기관에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서성복 역사 설치를 요청하는 등 한 목소리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미 지하철 3호선 유치 활동을 먼저 벌여온 신봉연대 등이 지하철 3호선연대를 결성하여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은 “신분당선 성복역은 이름만 성복역이지 실제로는 이 역이 성복동, 상현동, 신봉동, 풍덕천동이 만나는 접점지역에 설치됨으로써, 성복역으로부터 2KM이상 떨어져 있으면서 성복동 5만명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성복 지역 주민들은 극도의 교통소외지역에 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서성복역(서수지역) 유치를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서성복 연대를 정식 출범하겠다고 하고 있어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성복연대 한 관계자는 “마을버스 부족 등으로 지하철 이용도 불편한 가운데 서수지IC를 통해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데 과거 양재IC 까지 25분 정도 소요되던 것이 이제는 체증 증가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는 등 고충이 이만 저만 아니다” 라면서 “앞으로도 신봉동 6천 세대, 성복동 2천여 세대 등 아파트가 신설되거나 입주민 대폭 증가로 교통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인 점을 감안하면,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서성복역, 신봉역 등 수지구내 최소한 2개 역사 신설이 불가피하다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전개하겠다” 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3호선 연장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신봉연대는 신년회를 가지고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서성복연대는 본격적으로 발대식을 열고 시민청원,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등 3호선 연장에 더욱 힘을 실어갈 예정으로 이러한 시민단체의 적극적 활동과 정치권의 노력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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