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서수지IC로 가려는 차량들(사진제공=서성복연대)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권미나 예비후보는 수지 주민들이 용인시 시민청원 두드림에 청원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서수지역(가칭) 유치 추진하라!"라는 청원에도 참여하면서 서성복역 설치에 나서고 있다 .
해당청원은 청원마감인 지난달 29일까지 4,362명이 참여하여 2월 18일까지 용인시장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는 주변 성남시 고등지구(4,000세대), 금토지구(3,400세대), 서판교(7,000세대), 대장지구(6,000세대), 낙생지구(4,000세대), 고기동-동원동(4,500세대) 용인시 신봉, 서수지(서성복), 수원시 광교 등의 교통량 증가와 급격한 택지개발로 출퇴근시 주차장이나 다를 바 없어 이미 기능을 상실하고 있으며 향후 이 도로는 평택/오산 고속도로와 연결이 추진되고 있어 갈수록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지구 성복동 등 용서고속도로 주변 주민들은 이 지역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정치권은 물론 경기도와 용인시 등 행정기관에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서성복 역사 설치를 요청하는 등 한 목소리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성복연대 한 관계자는 “마을버스 부족 등으로 지하철 이용도 불편한 가운데 서수지IC를 통해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데 과거 양재IC 까지 25분 정도 소요되던 것이 이제는 체증 증가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는 등 고충이 이만 저만 아니다” 라면서 “앞으로도 신봉동 6천 세대, 성복동 2천여 세대 등 아파트가 신설되거나 입주민 대폭 증가로 교통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인 점을 감안하면,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서성복역, 신봉역 등 수지구내 최소한 2개 역사 신설이 불가피하다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전개하겠다” 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3호선 연장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신봉연대는 신년회를 가지고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서성복연대는 본격적으로 발대식을 열고 시민청원,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등 3호선 연장에 더욱 힘을 실어갈 예정으로 이러한 시민단체의 적극적 활동과 정치권의 노력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